영화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10월 13일 저녁 부산 해운대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엄정화는 영화 '오로라 공주'에서 자신의 딸을 잃은 슬픔으로 연쇄살인을 벌이는 정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엄정화는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해 "한 시간 가량 펑펑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정화는 12일 저녁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