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변의 여인'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고현정이 2006년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한다. 고현정은 지난 198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입상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해 TV 드라마에만 출연해 왔다. 고현정은 지난 8월 31일 개봉한 영화 '해변의 여인'에서 문숙 역을 맡아 김승우 김태우 송선미와 호흡을 맞췄다. 고현정의 이번 수상은 영화 흥행은 비롯 성공하지 못했지만 스크린 데뷔에 성공적이었다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고현정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