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와 맞대결' 조재진, 시즌 13호골 작렬
OSEN 기자
발행 2006.10.14 16: 17

조재진이 시즌 13호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을 조욜했던 조재진이 14일 나고야 미즈호 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J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J리그에서 45일 만의 골이자 자신의 시즌 13호골. 이 골로 조재진은 득점 랭킹 7위로 올라섰다. 김정우(나고야)와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이 경기는 후반 5분 나고야의 스기모토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욘센이 헤딩골로 연결해 먼저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시미즈는 조재진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조재진과 김정우, 양 태극전사는 교체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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