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이재균 감독, "포스트시즌에 꼭 가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10.14 20: 41

"이제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한빛 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14일 서울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5주차 경기에서 강적 SK텔레콤을 꺾고 3연승을 기록하자 차분하게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균 감독은 "이제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온것 같다. 아직 완전하게 살아난 것은 아니다. 약간 부족하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더 좋아져 이번에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하겠다"라고 3연승한 소감을 밝혔다.
반년 만에 복귀한 김선기가 팀플에서 승리를 따낸 것에 대해 이 감독은 "김선기 선수가 복귀한 것도 고맙지만 팀플레이를 맡아줘서 고맙다. 김선기 선수가 주도해서 다시 과거의 한빛 스타일로 가고 있다. 현재 코치가 없는 우리 팀은 선수 개개인이 자기를 관리해야 하는데 맏형으로서 김선기 선수가 후배들을 잘 보살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아직 3승 밖에 못했지만 좀 더 잘해서 이길 경기는 놓치지 않겠다. 이번 시즌에는 포스트 진출을 꼭 이루겠다. 그동안 한빛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번 시즌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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