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연이은 악재, 사건사고에 '울상'
OSEN 기자
발행 2006.10.15 07: 37

동방신기가 연이은 악재로 울상을 짓고 있다. 10월 14일 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KBS '여걸식스' 녹화장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강력접착제가 들어 있는 음료수를 건네 받아 마신 후 응급실로 실려갔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음료수에 어떤 내용물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 때 입술이 강력접착제에 붙어 상처를 크게 입었다는 미확인 소문이 떠돌기도 했으나 다행히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동방신기의 악재는 이 뿐만이 아니다. 유노윤호는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콘서트 때 발목을 다쳐 한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으며 최강창민은 9월에 있었던 태국 콘서트 바로 전날 최종 리허설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쳐 결국 공연 당일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하는 불운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집 앨범을 발표하기 바로 직전에는 영웅재중이 안무 연습 도중 오른 무릎을 다쳐 타이틀곡 'Rising Sun' 무대에 서지 못하고 그 자리를 은색 가면을 쓴 댄서가 대신해야만 했던 적도 있었다. 이처럼 동방신기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유노윤호와 관련한 이번 사건의 경우 유노윤호를 해하려는 목적이 다분한 의도적인 범행이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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