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왓퍼드를 제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14일(한국시간) 밤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아스날은 이번 시즌 챔피언리그에서 승격된 왓포드를 밀어붙이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아스날은 전반 33분 상대 스튜어트의 자책골에 힘입어 앞서나간 데 이어 전반 종료 2분 전 레만의 골킥을 받은 앙리의 왼발 슛이 터지면서 2-0으로 리드했다. 승기를 잡은 아스날은 후반 22분 아데바요르가 앙리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트려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또 리버풀은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7분 매카시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 19분 벨라미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미들스브러는 홈에서 에버튼을 2-1로 눌렀으며 포츠머스는 웨스트햄을 맞이해 카누와 앤디 콜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추가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