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삼거리극장’, 11월로 개봉 미뤄
OSEN 기자
발행 2006.10.15 09: 21

뮤키컬 영화 ‘삼거리극장’이 11월로 개봉일을 미뤘다. ‘삼거리극장’은 당초 10월 26일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11월에 개봉하기로 했다. 제작사 LJ필름의 한 관계자는 “영화 ‘삼거리극장’의 개봉이 11월로 미뤄졌다. 아직 정확한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거리극장’이 개봉일을 미룬 것은 영화에 흥행을 보장하는 스타가 없어 영화의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배급사의 판단 때문이다. 제작사는 개봉일을 늦추게 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나타내면서도 “개봉일이 늦춰진 만큼 더 많은 관객들에게 ‘삼거리극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거리극장’은 인생이 따분한 소녀 소단(김꽃비 분)이 기묘한 삼거리극장에서 혼령들과 밤마다 춤과 노래의 향연을 벌이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한 영화다. 제10회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삼거리극장’은 수준 높은 뮤지컬 음악과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 기괴하면서도 감각적인 미쟝센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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