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루니, 올 최고의 활약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6.10.15 09: 44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새벽 JJB 스타디움에서 끝난 위건과의 경기에서 투혼을 보여주며 골대를 맞히고 1도움을 기록한 루니에 대해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며 "최근 있었던 2번의 A매치가 그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후반 들어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준 퍼거슨 감독은 "포메이션 변화가 승리의 큰 요인이었다" 며 "특히 루니는 후반전에 미드필드 지역으로 내려간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 평가했다. 후반 교체되어 들어간 라이언 긱스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긱스가 투입되었을 때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며 "원래는 그를 30분 정도 쓸 생각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았고 하프타임에 그를 투입했다" 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골을 기록해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솔샤르에 대해서는 "솔샤르가 잘해주고 있다" 면서 "그는 벌써 5골을 기록 중이다. 아마 이번 시즌 20골을 넣어줄 것이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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