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이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다. 엄태웅은 영화 ‘가족의 탄생’이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부산을 방문하게 됐다. 부산영화제에 처음으로 공식 방문하게 된 엄태웅은 문소리 봉태규 등과 함께 10월 16일 오후 3시 부산 남포동 PIFF광장에서 무대인사를 펼칠 예정이다. 엄태웅은 ‘가족의 탄생’에서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형철로 분했다. 특히 엄태움은 중견연기자인 고두심과 연인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해 ‘실미도’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가족’ ‘타임레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던 엄태웅은 KBS 드라마 ‘쾌걸 춘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인 2역으로 분한 드라마 ‘부활’에서 ‘엄포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엄태웅은 무대인사에 앞서 15일 부산에 도착해 PIFF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16일 무대인사를 마치고 17일 상경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