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신조 등 美日 올스타전 대표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6.10.17 09: 53

은퇴를 선언한 신조(니혼햄)를 포함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미일 올스타전의 일본 대표팀 엔트리 21명이 확정 발표됐다. 노무라 라쿠텐 감독이 이끄는 일본 올스타팀은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세이부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필두로 소프트뱅크의 좌완 와다 쓰요시, 요미우리의 우쓰미가 선발을 이룬다. 소프트뱅크의 마하라, 롯데의 고바야시, 히로시마의 나가카와, 라쿠텐의 후쿠모리는 불펜진을 구성한다. 이밖에 포수로는 요미우리의 아베와 롯데의 사토자키를 포함한 3명, 내야진에는 오가사와라(니혼햄) 후쿠우라(롯데) 니오카(요미우리) 등이 포진한다. 또 외야진은 신조를 비롯 후쿠도메(주니치) 아오키(야쿠르트) 등 올 시즌 일본야구의 특급 스타들이 선출됐다. 한신의 후지카와, 야쿠르트의 이와무라, 소프트뱅크의 마쓰나카는 팬 투표에 의해 선출됐지만 부상을 이유로 참가를 고사했다. 한편 이미 엔트리를 발표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는 홈런왕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투수 3관왕 요한 산타나(미네소타)에 앤드루 존스(애틀랜타)와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 등이 선발돼 있다. 일본 출신 빅리거로는 포수 조지마 겐지(시애틀)와 2루수 이구치 다다히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포함됐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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