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미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월 16일 오후 2시 뉴욕에 위치한 Imagine Asia TV Theater에서 세븐의 미국진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세븐은 NHK TV, IATV, MKTV, Fuji TV, New York 1, Daily Sun 등 20여 개가 넘는 언론매체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달 말 미국 첫 싱글앨범 녹음 작업을 할 예정"이며 "내년 초 미국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는 대표이사는 긴밀히 세븐의 미국진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이달 초 미국의 벨러스트 엔터프라이즈와 미국 활동과 앨범 제작에 대한 계약을 극비리에 체결했다. 세븐의 미국진출 프로젝트에는 Mark Shimmel 벨러스트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여한다. 그는 미국 최고 남자 가수인 Usher를 발굴했을 뿐 아니라 Toni Braxton, TLC 등을 제작했다. Mark Shimmel은 세븐의 국내 활동 자료들을 분석한 후 "아시아에서 이 정도로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가수가 있는지 몰랐다"며 "세븐은 미국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가수"라며 장담했고 양 대표와 의기투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세븐의 음악 프로듀서는 2004년 Beyonce의 'Crazy in Love'로 그레미 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Rich Harrison으로서 그는 Beyonce 외에도 Janet Jackson, Usher, Alicia Keys, Jennifer Lopez, Christina Aguilera 등 미국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Rich Harrison은 "Mark Shimmel이 왜 세븐을 지목했는지 이해가 된다"며 자신의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세븐의 미국 첫 데뷔 싱글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뉴욕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1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콘서트'에 방문해 공연을 관람한 후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세븐은 공연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워싱턴으로 넘어가 녹음에 작업에 돌입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