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윤열, "내가 No.1이 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10.17 15: 51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 No. 1이 되겠다" '천재' 이윤열(22, 팬택)의 슈퍼파이트에 대하는 태도가 사뭇 비장하다. 이윤열은 오는 11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G스타 특별무대에서 벌어지는 제 2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해 '영웅' 박정석(23, KTF)과 '포스트 황제' 자리를 두고 한 판 승부를 갖는다. 이윤열은 "슈퍼파이트를 통해 나와 팀 모두 상승세를 탈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한 뒤 "모든 기량을 다 보여주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이윤열은 2002년 10월에 KPGA 3차 대회 결승에서 3대 0 승리를 비롯해서 역대 전적에서 15승 9패로 앞서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 앞서는 만큼 박정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박정석 선수와 경기는 자신 없었던 적이 없다. 떨린적도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박정석 선수가 기습적인 전략과 물량이 장기이지만 나한테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회 대회 무대에도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윤열은 "스타리그, 슈퍼파이트 내 모든걸 걸고 열심히 하겠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 내가 No. 1이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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