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의 뮤지컬 도전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최근 캐스팅을 마쳤다. 김종서를 비롯해 김선경, 이혜경, 임태경, 김재희, 이혁 등이 출연한다.
9월 기성 및 신인 뮤지컬 배우 및 인기연예인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디션 실시했으며 3차에 걸쳐 최종 캐스팅을 확정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뮤지컬 중에서도 가장 교과서적인 작품으로 이번 오디션의 심사 포인트는 예수, 유다, 마리아 등 각각의 배역에 대한 열정과 팀워크에 포인트를 뒀다.
오디션 참여자 중에는 현직 뮤지컬 배우, 가수, 탤런트,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참여했으며 인기도가 높은 연예인조차 희망 배역과 색깔이 다르거나 음역을 소화하지 못해 현장에서 탈락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강인하고 리더십 강인한 예수(김재희)와 유다(김종서), 그리고 부드럽고 섬세한 예수(임태경, 강필석)와 유다(이혁)로 한 작품에서 두 가지 느낌의 작품을 맛볼 수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첫 번째 캐스팅의 컨셉은 오리지널 락뮤지컬의 느낌을 살렸으며 두 번째 캐스팅은 예수의 고뇌와 사랑을 최대한 반영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느낌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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