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세포와 K-1 파이널 리저브 파이트
OSEN 기자
발행 2006.10.18 07: 41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6)이 레이 세포(뉴질랜드, 35)와 K-1 월드 그랑프리 2006 파이널 리저브 파이트에서 맞붙는다. K-1을 개최하는 일본 FEG는 18일 공식 홈페이지(www.k-1.co.jp)를 통해 오는 12월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6 파이널에서 최홍만과 세포의 경기를 비롯해 피터 아츠(36, 네덜란드)와 무사시(34, 일본)의 대결 등 리저브 파이트 2경기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FEG에 따르면 팬 투표에서 최홍만과 아츠, 무사시, 세포의 순서대로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EG는 아츠와 무사시의 대결을 첫 번째 리저브 파이트로 놓고 최홍만과 세포의 경기를 두 번째로 배치, 리저브 자격으로 4강에 진출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만약 8강에서 승리한 선수 중 1명의 부상선수가 발생할 경우 아츠와 무사시의 승자 중 한 명이 리저브 자격을 얻어 4강에 진출하게 되고 최홍만이 4강에 나가려면 세포를 꺾은 뒤 8강전에서 승리한 선수 중 2명이 다치기를 기다려야만 한다. 또 FEG는 리저브 매치 팬투표에서 5위를 차지한 바다 하리(22, 네덜란드)는 슈퍼 파이트에 출전하며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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