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토튼햄 데이븐포트 퇴장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6.10.18 07: 59

토튼햄의 수비수 캘럼 데이븐포트가 받았던 레드카드가 취소되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는 데이븐포트의 퇴장 조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FA 징계위원회는 마틴 앳킨슨 주심의 결정이 지나쳤다며 레드카드를 취소하고 오는 주말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데이븐포트는 14일 빌라파크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아그본라그에게 백태클을 가해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 퇴장으로 토튼햄은 페널티킥을 허용했으나 앙헬의 실축과 이어진 그의 자책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비의 핵인 레들리 킹이 부상 결장 중인 토튼햄은 데이븐포트의 퇴장으로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었으나 이번 FA의 결정으로 숨통을 틀 수 있게 되었다. bbadagun@osen.co.kr 캘럼 데이븐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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