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래원 세븐 그리고 허이재. MBC TV에서 준비하고 있는 드라마 ‘궁2’에서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 된 허이재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이재라는 약간은 생경한 이름과 그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빠져들고 있다. 허이재는 ‘궁2’의 캐스팅이 확정 발표된 10월 17일 당일은 물론 하루가 지난 18일에도 네이버 다음 파란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의 앞 자리를 달리고 있다. 세븐 박신혜 강두 등과 함께 ‘궁2’에 캐스팅 됐지만 허이재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터라 네티즌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인 허이재는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 동안 왕성하게 활동을 해 온 배우이다. 영화 ‘다카포’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에 출연했고 성장 드라마 ‘반올림’, 시트콤 ‘방방’ 등에도 얼굴을 내밀었던 주인공이다. 최근 본 궤도에 오른 영화에서의 활약은 특히 눈에 띈다. ‘비열한 거리’에서는 조인성과, ‘해바라기’에서는 김래원과 호흡을 맞췄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에서 모두 조인성 김래원,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등장했다. 남성적 매력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배우들과 거푸 연기를 했으니 복도 많은 그녀다. ‘해바라기’에서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 이런 그녀가 ‘궁2’에서는 인기 절정의 가수 세븐과 연기를 하게 됐으니 주위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등이 있는 BOF에 소속된 허이재는 당분간은 영화 ‘해바라기’ 홍보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궁2’의 촬영 스케줄에도 차질 없이 임한다는 각오다. 소속사인 BOF도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를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조인성 김래원의 여동생에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여동생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는 허이재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