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대규가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에 캐스팅돼 주부들을 책임질 전망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박재혁이라는 인물을 맡아 이아현의 두 번째 남편을 연기한다. 극중에서 잘 생긴 외모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움, 판단이 서면 끝까지 관철시키는 행동력 등 매력이 철철 넘치는, 한 마디로 매력남이다. 반면 그와 결혼하는 정희(이아현)는 가진 것도 없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재혁은 한결같이 그녀를 지켜주고 사랑을 일궈나간다. 오대규는 "평소 좋아하고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배태섭 감독과 좋은 대본이 있어 출연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며 "다시 한번 좋은 작품을 좋은 스태프들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드라마를 위해서 체력관리와 캐릭터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오대규는 전작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남기겠다는 각오다. 오대규의 차기작 '사랑도 미움도'는 11월 초 촬영에 들어가 12월 4일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SBS 제공.
오대규, SBS ‘사랑도 미움도’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6.1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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