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커플이 그림 같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류진은 12시간 동안 진행된 웨딩촬영에서 "연기보다 훨씬 힘들었던 것 같다"는 소감으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번 웨딩사진은 지난달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미모의 항공사 직원으로 알려진 예비신부 이혜선 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이혜선 씨는 "힘들었지만 좋은 사진이 될 것 같다"며 촬영 내내 예쁜 미소를 잃지 않았다.
류진-이혜선 커플의 결혼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핸섬한 신랑의 외모와 우아한 신부의 모습이 마치 한편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시키는 것 같다"며 "두 분의 결혼준비가 원만히 완료돼 기쁘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사진 촬영 담당자는 "수많은 커플들을 촬영해봤지만 주변의 스태프들을 이렇게 잘 챙겨주는 커플은 처음이었다"며 겸손하고 소탈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류진-이혜선 커플은 10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결혼한다. 결혼식은 차분한 분위기를 원하는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돌아온 후 서울 상암동의 아파트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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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