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48위가 됐다. FIFA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 4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48위를 기록했다. 특히 토고가 지난달보다 6계단 떨어진 54위로 내려감으로써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토고보다 낮았던 한국이 3개월 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브라질이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가 지난달보다 3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특히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점수차가 불과 20점 밖에 나지 않아 11월 랭킹에서 이탈리아가 브라질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겼다. 또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씩 떨어진 3, 4, 5위를 기록했고 독일은 지난달 8위보다 2계단 올라 6위가 됐다. 이어 네덜란드 체코 포르투갈 스페인이 7위부터 10위까지를 기록했고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이 지난달과 같은 11, 12위로 축구 제3 세계 국가로는 가장 높은 순위가 됐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호주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37위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란과 일본이 43위와 46위에 올랐다. 또 AFC 회원국 중 4위인 한국 뒤로는 우즈베키스탄(59위) 사우디아라비아(62위) 오만(63위) 쿠웨이트(67위) 중국(87위) 이라크(89위) 아랍에미리트연합(91위) 요르단(99위) 바레인(108위) 싱가포르(115위) 북한(117위) 홍콩(120위) 순이었다. tankpark@osen.co.kr
한국, FIFA 랭킹 48위 '한 계단 상승'
OSEN
기자
발행 2006.10.18 2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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