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모토, 클럽 월드컵 출전차 뉴질랜드 팀과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6.10.19 17: 10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와모토 데루오(34)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와 계약,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오클랜드 시티는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aucklandcityfc.com)를 통해 벨마레 히라쓰카, 교토 퍼플상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벨가타 센다이, 나고야 등에서 활약했던 이와모토와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A매치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한편 J리그에서 191경기 출전에 32골을 넣었던 이와모토는 그동안 부상 등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했지만 오클랜드와 계약함으로써 일본으로서도 자국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서 일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일본은 지난해 클럽 월드컵에도 J2 리그 요코하마 FC에서 활약하던 미우라 가즈요시를 호주 시드니 FC로 임대시켜 출전시킨 전력이 있다. 한편 오클랜드 시티는 오는 12월 10일 일본 도요타에서 2006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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