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패배는 너무나 슬픈 일", 라이카르트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10.19 18: 05

프랑크 라이카르트 바르셀로나 감독이 첼시와의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A조리그 첼시와의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라이카르트는 "오늘과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진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며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우리 자신들을 추스리고 다가올 경기를 대비해 힘을 내는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며 선수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첼시에 대해서는 라이카르트 감독은 "우리는 정말로 강한 상대와 싸웠다" 며 "첼시는 좋은 골을 넣었고 역습이 날카로웠던 매우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 극찬했다. 현재 베르더 브레멘과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것에 대해 라이카르트 감독은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위치를 알아야 한다" 며 "하지만 이것이 16강 탈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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