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클럽, UEFA컵에서 모두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6.10.20 08: 35

잉글랜드 클럽들이 UEFA컵에서 모두 승리했다.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유럽 전역에서 벌어진 UEFA컵에 출전한 토튼햄과 블랙번 그리고 뉴캐슬은 각각 베식타스와 위슬라 그리고 페네르바체를 물리쳤다. 토튼햄은 베식타스 원정에서 베르바토프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토튼햄은 베식타스 원정에서 승리한 최초의 잉글랜드 클럽이 되었다. 블랙번은 위슬라 원정에서 종료 직전 터진 벤틀리의 드라마틱한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28분 칸토로의 첫 골로 위슬라가 앞서나갔으나 후반 11분 새비지가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1 상황으로 지속되던 경기는 종료 직전 매카시의 슈팅을 위슬라의 돌하가 막아냈으나 쇄도하던 벤틀리의 발에 걸려 블랙번의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뉴캐슬과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는 뉴캐슬이 후반 34분 터진 공격형 미드필더 시비에르스키의 결승골로 1-0으로 물리쳤다. 한편 레인저스는 리보르노 원정에서 3-2로 승리했고 팔레르모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2-1로 승점 3점을 챙겼다. ▲ UEFA컵 경기 결과 A조 리보르노 2-3 레인저스 하이파 3-1 옥세르 B조 베식타스 0-2 토튼햄 클럽 브리헤 1-1 레버쿠젠 C조 알크마르 3-0 브라가 리베르체 0-0 세비야 D조 오사수나 0-0 히렌벤 OB 1-2 파르마 E조 위슬라 1-2 블랙번 바젤 1-1 페예노르트 F조 오스트리아 1-4 줄테 바레겜 스파르타 0-2 에스파뇰 G조 파나시나이코스 2-0 텔 아비브 부쿠레스티 0-0 PSG H조 프랑크푸르트 1-2 팔레르모 뉴캐슬 1-0 페네르바체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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