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날씨 때문에 대관령 뮤비 촬영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6.10.20 08: 35

바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제동이 걸렸다. 뮤직비디오 콘셉트와 맞지 않은 날씨 때문이다.
바다는 10월 21일과 22일, 대관령과 동해에서 11월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시간과 장소 모두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23일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 측은 1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아름다운 초원과 바다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다. 초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는가 하면 바다를 뛰어 다니기도 하는 등 밝은 느낌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밝은 느낌을 위해서 비가 오지 않는 다른 날짜를 선택했다는 얘기다. 날짜를 미뤄서라도 대관령과 동해에서 촬영하고 싶었지만 11월 10일께 싱글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보니 발매시기를 맞추기 위해서 장소까지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얼마 전 중국에서 열린 F1 한류콘서트 무대에 섰던 바다는 현재 11월 발매될 싱글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 4집 정규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oriald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