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힘들어서야..." 왕년의 헤비급 통합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0)이 지난 21일(한국시간) 링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실한 경기 내용으로 관중의 야유세례를 받았다. 타이슨은 21일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4라운드 시범경기에서 옛 스파링 파트너였던 코레이 샌더스과 대결했다. 타이슨은 1라운드에서 다운을 빼앗기도 했지만 이후 체력 소진을 노출하며 끌어안기로 일관하다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6월 TKO 패를 당한 이래 링에 돌아온 타이슨은 경기 후 "매우 즐거웠다. 그러나 이렇게 힘들 줄이야"라며 예전과 다름을 고백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