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82분 출전' 마인츠, 7경기 연속 무승
OSEN 기자
발행 2006.10.22 09: 06

'아우토반' 차두리(26, FSV 마인츠 05)가 오른쪽 풀백으로 7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82분동안 뛰었지만 소속팀은 7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차두리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가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8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마인츠 05는 후반 27분 외르고 뵈메의 코너킥에 이은 헤이코 베스터만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지난 8월 12일 VfL 보쿰과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최근 7경기에서 4무 3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차두리가 선발출전한 이후 마인츠 05는 단 한차례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베르더 브레멘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킨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4위로 추락했고 샬케 04도 하노버 96에 2-1로 승리, 브레멘과 승점 16으로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2위로 올라섰다. 헤르타 베를린도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를 2-1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에네르기 코트부스는 알레마니아 아헨에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VfL 볼프스부르크와 VfB 슈투트가르트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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