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 티켓, 최대 3장으로 줄여야", 플라티니
OSEN 기자
발행 2006.10.22 09: 39

프랑스의 '축구 영웅' 미셸 플라티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 숫자를 나라마다 최대 3개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은 22일(한국시간) 현재 차기 UEFA 회장 후보로 레나트 요한손 회장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플라티니가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 주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4장은 너무나 많다며 3개 팀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플라티니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팀이라고 해서 자국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실력이 되지 못하는 팀이 32강 조별리그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티니는 회장 한 사람에게 집중된 권력을 UEFA 회원국에게 골고루 나눠줌과 동시에 회원국의 단결력을 향상시키는가 하면 인종차별주의와 불법도박, 도핑 등을 추방하겠다는 공약으로 요한손 회장과 맞서고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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