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태 1~2일 더 지켜봐야", 김인식
OSEN 기자
발행 2006.10.22 13: 15

"내일이나 모레가 돼 봐야 알 것 같다". 22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김인식 한화 감독은 1차전 선발이었던 '괴물 좌완' 류현진(19)의 상태에 대해 이렇게만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은 (류현진이) 공을 안 만진다. 가만히 있는데 아프겠나"고 말해 현 상태를 언급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내일이나 모레 공을 던져봐야 (추후 등판 여부를) 알 수 있다"라고 덧붙여 류현진의 향후 쓰임새에 대한 어떠한 확대 해석도 경계했다. 다만 김 감독은 1차전 류현진의 투구를 놓고는 "잘 던졌다. (삼성 타자들이) 직구에 꼼짝을 못했는데 이상한 볼(변화구를 지칭)을 포수가 던지라고 해 결과가 나빴다"라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21일 1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당했다. 삼진을 7개 뽑아낸 류현진은 투구수 84구인 상태에서 팔꿈치 이상으로 강판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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