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2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 완승을 거뒀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루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에릭 뷰른스타드 하겐, 안드레이 아르샤빈, 이고르 데니소프, 올렉산드르 스피바크의 골 폭죽으로 리그 2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4-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승점 42가 되며 전날 0-0으로 비긴 선두 CSKA 모스크바를 승점 4 차이로 추격하며 선두권 진입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또 김동현이 결장한 루빈 카잔은 FC 모스크바에 5-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오는 25일 루빈 카잔과 원정경기를 치를 계획이어서 러시아 진출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이 예상된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