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이 (주)농심의 '찰비빔면'에 이어 '녹두국수 봄비'의 광고 모델로도 발탁돼 유난히 면 종류 CF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3집 앨범 ‘이따, 이따요’로 활동을 시작한 장윤정은 '녹두국수 봄비'와 6개월 단발 1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농심 측 관계자는 “데뷔 이후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장윤정과 제품이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이 모델로 나선 '녹두국수 봄비'는 녹두로 만든 저칼로리 면으로 장윤정은 10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 날 장윤정이 공원에 나타나자 운동 중이던 주부들과 사생대회에 한창이었던 초중고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촬영을 진행하게 된 장윤정은 앉은자리에서 12그릇의 녹두국수를 먹어치우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 동안 CF촬영 때마다 자신의 히트곡을 개사해 선보였던 장윤정은 이번 광고에도 신곡 ‘이따, 이따요’를 재미있게 개사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윤정은 "이제 면류 CF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다. 앞으로 얼큰한 국물이 있는 라면 광고만 하면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윤정이 촬영한 광고는 11월 초부터 전파를 탄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