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차승원 선배처럼 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6.10.23 12: 36

탤런트 오지호가 출연 중인 MBC 주말극 '환상의 커플'을 통해 선배 연기자, 차승원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장철수라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 오지호는 "조각 미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서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지닌 연기자로 비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상의 커플'은 신경질적이고 싸가지 없는 안나 한예슬과 돈만 아는 것처럼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 많고 유머러스한 장철수 오지호의 연기 대결로 벌써부터 장안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오지호는 "장철수 역을 맡고 '나한테도 드디어 기회가 오는구나'하고 생각했다. 정 많고 코믹한 역할의 장철수는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서 연기 부담도 덜하다"며 "장철수를 통해 시청자들과 거리감 없이 가까워지고 싶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현재 '환상의 커플' 촬영 차 경남 남해시에 머물고 있으며 10월 22일 방송된 '환상의 커플'은 전국시청률 13.6%(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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