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내년에는 공부만 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10.23 15: 29

가수 성시경이 내년에는 대학원 논문 준비에 열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10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DMS 빌딩에서 ‘tvN 매드닷컴’ 녹화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시경은 “다음 학기에 대학원 논문을 쓰게 됐다. 그 동안 공부를 꾸준히 했던 것이 아니라서 졸업시험을 내년으로 미뤘다”며 “내년에는 아무 것도 안하고 공부만 할 계획이다. 도서관에서 살아야 논문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군입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자꾸 그쪽으로만 이슈화되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며 말하기를 꺼렸으며 “아마도 당분간은 다음 앨범을 내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5집 앨범을 발표한 성시경은 “소신껏 준비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음악스타일을 꼭 변화시키기 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해서 전문화하는 것이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종신, 아유미가 진행하는 ‘tvN 매드닷컴’에는 성시경 외에 동방신기, 엄정화가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함께 기존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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