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정말 엽기적인 세상이다. 10월 24일 방송될 SBS TV ‘긴급출동! SOS24’에서 26년을 창살 속에 갇혀 산 한 장애인의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그램 부제는 ‘아이가 되어버린 창살 속 청년’이다.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이를 부모가 제대로 돌보지 않고 동물을 사육하듯 26년을 키웠다는 엽기적인 이야기다. 개 집 같은 곳에서 한 아이가 갇혀 죽어간다는 제보를 받은 ‘긴급출동! SOS24’ 제작진은 허름한 창고처럼 생긴 건물 앞에서 충격에 휩싸인다. 창고 주변에는 버려진 기저귀와 빈 분유통이 나뒹굴고 있었다. 인기척이 없어 밤을 새우며 지켜보고 있는데 창고 안에서 섬뜩한 괴음이 들려왔다. 쪽창을 통해 어렵게 창고 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놀랍게도 거기엔 아이로 짐작되는 작은 체구의 사람이 있었다. 이웃으로부터 괴음의 주인공이 부모에 의해 어릴 때부터 창고에 감금됐다는 사실은 안 제작진은 경찰과 함께 부모를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되는데…. 그 부모는 아이가 정신지체에다 다운증후군을 앓아 가둬 키울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한다. 제작진은 서둘러 병원으로 아이를 후송해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26세의 청년은 정신연령 1세, 신체연령은 5,6세에서 성장을 멈췄다는 소견을 받게 된다. 해외토픽에나 나올만한 이 안타까운 사연은 24일 밤 11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100c@osen.co.kr ‘긴급출동! SOS24’의 진행자 윤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