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주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월 24일 방송된 45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45.0%를 기록하며 3일 방송된 39회의 44.9%보다 0.1% 포인트 앞질렀다. 45회에서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유민을 이끌고 부여를 떠난 주몽의 계략에 넘어간 대소가 크게 분노하며 주몽을 쫓았다. 결국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검으로 결투를 벌이고 간발의 차로 주몽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주몽과 대소가 직접 칼을 겨누며 싸우는 명장면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것. 이처럼 잠시 주춤했던 ‘주몽’이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앞으로 50%를 넘는 국민드라마 대열에 들어설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독신천하’와 KBS ‘구름계단’은 4.9%로 똑같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