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이트 출전으로 e스포츠계의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여제' 서지수(21, STX)가 케이블 채널 XTM이 선정하는 '익스트림 걸'에 선정됐다. '익스트림 걸'은 XTM이 매달 선정하는 채널의 대표 얼굴로 최고 화제의 인물을 '익스트림 가이 & 걸'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장동건, 이영애, 설경구, 효도르, 데니스 강 등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타들이 선정됐고 궉채이(국가대표 인라인 스케이터), 최윤례(오토바이 레이싱 선수), 김미희(레이싱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익스트림 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11월 '익스트림 걸'에 서지수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XTM 관계자는 "3회 슈퍼파이트 출전으로 '게임계의 미셸 위'라는 닉네임이 붙은 서지수 선수 도전 정신에 가장 큰 점수를 주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오는 12월 1일 제 3회 슈퍼파이트에 출전하는 서지수는 "프로게이머로서 발전을 위해 과감히 슈퍼파이트를 택했다"면서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임요환"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 3회 슈퍼퍼이트에 출전하는 서지수의 경기 방식은 지명 매치, 경기 일주일 전인 11월 24일 상대를 5순위까지 지명해 발표한다. 만약 5순위까지 지명된 선수들이 출전을 모두 거부할 경우 경기 없이 자동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어떤 선수가 지명될지, 과연 지명선수가 출전할 지가 큰 화제로 떠오르게 됐다. scrapper@osen.co.kr CJ 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