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리그 칼링컵 3라운드(32강전)를 무사히 통과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튼햄 핫스퍼가 16강전에서도 하부리그 팀을 만나게 됐다. 칼링컵 공식 홈페이지(www.carlingcup.com)를 통해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16강 대진에 따르면 연장전 끝에 크루(리그 원, 3부)를 2-1로 제압한 2005~2006 칼링컵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챔피언리그, 2부)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고 토튼햄 핫스퍼는 포트 베일(리그 원, 3부)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 토튼햄 핫스퍼는 홈에서 16강전을 치른다. 또 블랙번 로버스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오른 첼시는 아스톤 빌라와 격돌하게 됐고 레딩에 4-3 진땀승을 거둔 리버풀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었던 버밍엄 시티(챔피언리그, 2부)와 만나게 됐다. 이밖에 왓퍼드와 에버튼은 각각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전을 치른다. 칼링컵 16강전은 다음달 7일 열린다. ■ 칼링컵 16강전 대진 (앞팀이 홈팀) 노츠 카운티(리그 투, 4부) - 위컴(리그 투, 4부) 토튼햄 핫스퍼(EPL) - 포트 베일(리그 원, 3부) 버밍엄 시티(챔피언리그, 2부) - 리버풀(EPL) 첼시(EPL) - 아스톤 빌라(EPL) 왓퍼드(EPL) - 뉴캐슬 유나이티드(EPL) 체스터필드(리그 원, 3부) - 찰튼 애슬레틱(EPL)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챔피언리그, 2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 에버튼(EPL) - 아스날(EPL)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