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내년엔 꼭 군대 갑니다"
OSEN 기자
발행 2006.10.26 14: 57

god의 김태우가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갖기 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10월 26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재즈클럽 원스 인 어 블루 문에서 열린 솔로 스페셜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김태우는 “god의 메인보컬에서 솔로로 거듭난 가수 김태우”라며 취재진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김태우는 이번 앨범을 발표하면서 12월 28일로 예정돼 있었던 군입대 연기가 화제가 됐다. 김태우는 “군대 가기 전에 뭔가 기억될만한 것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다. 사실 욕심이 많이 앞섰다. 하고 싶었던 음악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어 군대를 내년 초로 연기하면서까지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원래는 앨범을 만들고 활동 없이 콘서트만 한번 하고 입대하려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너무 잘 나와서 욕심이 생기더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군대를 연기하게 됐다. 아마 내년 초에 입대하게 될 것 같다”며 “나를 비난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군대는 꼭 간다. 잠시 미룬 것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김태우가 그 동안 피처링에 참여했던 다른 가수들의 노래 5곡과 신곡 5곡을 수록했으며 모타운 풍의 R&B와 발라드, 보사노바, 팝발라드, 펑키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태우는 4시부터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앨범 신곡 5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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