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한국형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MC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6.10.27 09: 24

신동엽이 한국형 ‘Saturday Night Live’를 표방한 tvN '신동엽의 감각의 제국’의 MC로 발탁됐다. ‘Saturday Night Live’는 미국에서 1975년부터 첫 방송된 이래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코믹 버라이어티쇼이다. 이를 벤치마킹한 ‘신동엽의 감각제국’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콩트에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춤, 노래, 마술 등을 곳곳에 배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를 지향한다. 권용운, 정형돈, 김늘메, 김새롬, 자두, 이병진 등 입담을 자랑하는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남자셋 여자셋’, ‘세 친구’등 인기 시트콤으로 유명한 정환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환석 PD는 “미국의 ‘Saturday Night Live’를 벤치마킹해 한국의 20대 이상 성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웃음 코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상파 등의 기존 매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진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메인 MC 신동엽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에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요 코너로는 출연진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페셜 콩트’를 비롯해 특정 상황을 설정해 놓고 웃으면 벌칙을 받는 ‘미션 프로젝트! 웃음을 참아라!!’, TV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가수들의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는 ‘M 라이브’ 등이 있으며 코너 중간 중간에 황당 카메라와 길거리 마술, 코믹 댄스공연 등을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신동엽의 '감각제국'의 한 장면/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