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발표한 6집 앨범 ‘애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왕소연이 오는 연말께 태국 가수 ‘마이’와 조인트 콘서트를 구상하고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마이는 왕소연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은 태국 정상의 발라드 가수이다. 뜻 깊은 조인트 콘서트의 성공을 위해 왕소연은 최근 6집 앨범 ‘애원’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년전 발표된 곡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호흡이 긴 트로트곡의 특성상 ‘애원’은 여전히 왕소연의 대표곡으로 손색이 없다. 1988년 1집 앨범을 발표해 어느덧 18년차 중견 가수가 된 왕소연은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반년이 넘는 준비를 거쳐 발표된 ‘애원’은 이건우 작사, 김범룡 작곡으로 만들어 졌으며 발라드풍의 트로트곡이라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가 좋아 마냥 노래만 부르고 싶다는 왕소연은 “올 연말 의미 있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동안 열심히 활동해서 좀더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