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김윤환 조, "후기리그 팀플왕이 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6.10.28 18: 07

STX의 김구현-김윤환 팀플이 후기리그 팀플레이 3연승을 질주하며 '천적' KTF를 격파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 김구현-김윤환 조는 28일 서울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6주차 KTF전와의 팀플전서 박정석-임재덕 조를 각개격파로 제압하며 2-1 우세를 이끌었다. 후기리그 들어 팀플레이 3연승 합작에 대해 김구현은 "기분 좋다"며 "앞으로 계속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인 김윤환은 "김구현 선수와 호흡이 잘 맞는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해 팀 승리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 9월 25일 패배 이후 KTF전 6연패 사슬을 끊는 결정적 역할을 한 김윤환-김구현 조는 '천적' KTF와의 경기에 대비해서 VOD를 분석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구현은 "KTF의 VOD를 꼼꼼하게 분석했다"며 "평소대로 하면 이길 것 같아 부담없이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윤환은 "저그와 프로토스를 예상했다. 그 예상대로 연습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김구현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고 싶다"고 밝혔고 김윤환은 "이제까지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이제는 상을 타고 싶다"며 후기리그 다승왕을 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한국 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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