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서 한민족 인라인& 마라톤 축제
OSEN 기자
발행 2006.10.28 19: 26

스포츠 스타와 해외동포 2, 3세가 함께 뛰는 한민족 인라인,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스포츠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서초구청(구청장 박성중)과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에서 후원하는 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서초구민과 함께하는 한민족 인라인&마라톤 페스티벌’.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민과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의 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대표 장윤창 경기대 교수)’이 주축을 이루어 펼쳐진다. 스포츠스타들이 국내외에 체류 중인 고려인 유학생, 입양동포를 비롯 교포 2, 3세들과 함께 참여, 글로벌 시대 한민족공동체의 이상을 스포츠 문화적으로 실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또 서초구 관내 경제인 단체를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들이 후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대회의 장을 구현하게 된다. 이 대회 명예 회장인 박성중 구청장은 “비경쟁 부문으로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본 대회는 양재천을 중심으로 마라톤10km, 인라인 15km를 비경쟁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강한 시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들을 비롯한 고려인 조선족 입양동포들과 함께 함으로 민족공동체를 스포츠 문화적으로 실현하는 의미있는 대회” 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공연, 경품추첨을 통해 인라인스케이트와 마라톤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티셔츠와 완주증도 지급한다. 연락처는 서초인라인마라톤 사무국(02-573-3296). chu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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