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지상파 방송에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다. 그 동안 심의 문제로 케이블에서만 활동했던 양동근은 3집 수록곡 ‘Widy G’로 지상파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 10월 27일 KBS 2TV '뮤직뱅크' 녹화를 마친 양동근은 29일 방송을 통해 지상파의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비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타 골든벨'과 'X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양동근을 볼 수 있다. 양동근 측은 “당초 3집 앨범을 발표하고 ‘홍콩가자’로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홍콩가자’가 방송 3사의 심의 걸려 케이블에서만 활동해오다가 ‘Widy G’로 지상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3집 ‘거울’(28청춘)의 ‘Widy G’를 통해 팬들에게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보여주는 듯한 무대연출로 안방극장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용으로 편집된 ‘Widy G’는 영화 대부의 OST가 삽입돼 연극적인 요소가 첨가돼 있으며 실제로 무대의상도 1920년대 시카고 갱의 대부, 알 카포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고 한다. 양동근과 그의 댄스그룹 '1위후보' 5명의 의상이 모두 다르게 제작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1.5집 ‘골목길’에서 팝핀이라는 다소 생소했던 댄스를 선보였던 양동근은, ‘Widy G’에선 비밥 (bebop) 이라는 스텝 위주의 댄스와 스트릿 댄스가 접목된 새로운 스타일의 안무를 선보인다. 양동근의 ‘Widy G’는 21일 ‘쇼! 음악중심’을 통해 지상파 방송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29일 ‘뮤직뱅크’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양동근, ‘Widy G’로 지상파 본격 활동
OSEN
기자
발행 2006.10.29 13: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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