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69분 출전' 시미즈, 감바에 0-3 완패
OSEN 기자
발행 2006.10.29 17: 51

'작은 황새' 조재진(25, 시미즈 S-펄스)이 선발 출전해 69분동안 뛰었지만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고 소속팀 시미즈도 감바 오사카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미즈는 29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경기장에서 가진 2006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시디클레이 데 수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K리그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는 마그노 알베스에게 연속 2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지고 말았다. 전반 6분 공격 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어 일시적으로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던 조재진은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 14분 시디클레이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팀이 지고 있던 후반 24분 야지마 다쿠로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시미즈는 후반 32분과 후반 41분 마그노에게 추가골을 더 허용하며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미즈는 그대로 4위를 지켰지만 3위 감바 오사카와의 승점차가 6으로 벌어진 반면 5위 주빌로 이와타와는 승점차가 4로 줄어들며 쫓기는 신세가 됐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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