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톰 크루즈에게 깜짝 결혼 선물
OSEN 기자
발행 2006.10.30 07: 52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톱스타 니콜 키드먼이 전 남편 톰 크루즈의 새출발을 기념해 깜짝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크루즈와 결혼 생활을 청산한 뒤 모국 호주 출신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한 키드먼은 다음달로 예정된 크루즈-케이티 홈즈 부부의 결혼식에 맞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오랜 기간 부부로 지낸 크루즈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무려 20종류의 기념품을 꼼꼼히 살펴본 끝에 2800 달러(약 266만원) 상당의 고급 꽃병을 골랐다. 주간지 '인터치'에 따르면 크리스탈로 제작된 이 꽃병은 단순한 값비싼 물건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될 만큼 아름다움의 극치라는 게 할리웃 주변인사들의 이구동성. 키드먼은 이에 그치지 않고 크루즈 부부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카드도 마련했다고 한다. 하지만 선물을 직접 전달하거나 결혼식에 참석하는 대신 제3자를 통해 선물을 대신 보낼 계획이라고.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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