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장영철 극본, 김종선 윤성식 연출)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월 29일 방송된 ‘대조영’은 23.9%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시청률을 0.5%포인트 경신하며 ‘대조영’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었던 ‘연개소문’을 1.9%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대조영’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개동(최수종)은 걸사비우(최철우)의 도움으로 겨우 처형을 면하고 개동의 목을 가져오지 못한 이해고(정보석)는 설인귀(이덕화)에 문책을 당한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대조영’은 타이틀롤을 맡은 최수종의 등장 이후,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 외에도, 양만춘 역의 임동진, 연개소문 역의 김진태, 대중상 역의 임혁, 설인귀 역의 이덕화 등 중견 탤런트들의 흠 잡을 데 없는 연기가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