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투수 3관왕' 린언위, 日 라쿠텐 입단
OSEN 기자
발행 2006.10.31 08: 50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가 대만 프로야구 투수 3관왕 린언위(25.성타이 코브라스)를 영입한다. 에 따르면 린언위는 요미우리 한신 세이부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라쿠텐이 제시한 계약금 5000만 엔, 연봉 2000만 엔의 조건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우완 린언위는 최고 구속 151km의 강속구를 갖고 있고 올해 최다승(17승) 탈삼진(209개) 평균자책점(173)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월 WBC 아시아라운드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한 대만의 에이스다. 라쿠텐 구단은 린언위의 제구력이 뛰어나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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