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브라질 대표팀 복귀 불발
OSEN 기자
발행 2006.10.31 09: 05

브라질의 둥가 감독이 또다시 호나우두를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둥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다음달 15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릴 스위스와의 친선전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호나우디뉴(바르셀로나)와 카카(AC밀란) 그리고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등 스타 공격수들이 총망라되어 있지만 호나우두는 포함되지 않았다. 둥가 감독은 "대표팀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 며 "호나우두 역시 계속 지켜볼 선수" 라고 밝혔다. 이는 호나우두의 향후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시사한 것. 호나우두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무릎 수술을 받은 후 9월 중순 소속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소속 팀에서도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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