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유엔 주최 공연 성공적으로 마쳐
OSEN 기자
발행 2006.11.01 09: 40

박진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말라리아에 대항하는 청소년 연합 콘서트'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다. 10월 29일 저녁 8시(뉴욕 현지 시간) 뉴욕시에 위치한 유엔총회홀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Hall)에서 진행된 ‘말라리아에 대항하는 청소년 연합’(Youth United Against Malaria) 콘서트는 192개국의 유엔 가입국에서 각각 2 명의 젊은 리더들이 참여한 유엔 청소년 대표자 회담(United Nations youth Leadership Summit)의 첫 날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 박진영은 자신의 히트곡인 ‘난 여자가 있는데’와 ‘처음 만난 남자와’ 두 곡 외에도 존 레논(John Lennon)의 'Imagine'을 힙합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박진영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국가와 종교, 이념 등의 차이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싸우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각국을 대표하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참여한 이번 회담은 29일부터 31일까지 뉴욕시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열렸으며 이들은 각 지역의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리더십 잠재력을 기반으로 UNDP(UN New York Office of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의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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