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특집 ‘200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1990년에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6회 째를 맞아 11월 3일 낮 12시 40분부터 5시까지 260분간 생방송된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동시에 생방송되는 ‘200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작년에 이어 탤런트 김희애와 김성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200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백혈병, 소아암, 희귀난치성질환 등을 앓아 사경을 헤매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230억 여 원의 성금이 모금돼 약 6,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성악가 임웅균을 비롯해 비, 인순이, 싸이, 손호영, 성시경, 양동근, 파란, 에스진&란 등 인기가수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을 펼치며 생방송 중 라디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 ‘이재용,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연결해 소아암, 백혈병을 비롯해 각종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편지 사연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