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대마왕' 김동문(22)이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선수들 중 최고 수준의 대우로 e스트로 유니폼을 입었다. e스트로는 1일 워3 베테랑 선수인 김동문과 워3 선수들 중 최고 수준의 대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년차 베테랑 선수인 김동문은 IEF 2006 준우승, WEG 2005 시즌 3 준우승, CKCG 2005 준우승, WEG 2005 시즌 2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노재욱과 더불어 국내 W3 최강자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e스트로는 김동문의 영입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워3 선수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급 선수는 물론 연습생 육성계획도 밝혀, 워3리그 부활을 고대하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안겨줬다. 김동문은 "한국 프로게임단에 입단할 수 있어 기쁘고 가능성이 많은 팀이라 더욱 흥이 난다"며 "환경이 좋아진 만큼 열심히 연습해 좋은 성과 보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