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아나운서, ‘긴급출동! SOS24’ 새 MC
OSEN 기자
발행 2006.11.01 16: 23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윤정수에 이어 SBS ‘긴급출동! SOS 24’ 진행을 맡게 됐다. ‘긴급출동! SOS 24’는 그 동안 사생활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은밀하게 진행돼 오던 폭력을 고발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온 프로그램이다. 2005년 11월 1일 첫 방송과 함께 1대 진행자로 개그맨 윤정수가 맡아 오다 이번 가을 개편에 맞춰 김일중 아나운서에게 마이크를 넘기게 됐다. 프로그램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작년 SBS 13기로 입사한 새 얼굴이다. 담당 연출자인 허윤무 PD는 김 아나운서를 두고 “아나운서이면서도 아나운서 같지 않은 외모를 지녔고 형사 같은 분위기도 풍겨 진행자로 발탁했다”며 “앞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긴급출동! SOS24’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윤정수 씨가 그 동안 기반을 잘 다져놔서 조금은 부담되지만 킨 키와 다리가 내 장점인 만큼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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